▲ 경동대학교 원주 문막 메디컬 캠퍼스 치위생학부 학생들이 새롭게 구축된 '디지털 치위생실습실'에서 실습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경동대학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치위생학부는 치위생사 양성과정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원주 문막 메디컬캠퍼스에 '디지털 치위생실습실'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치위생실습실'에는 45대 컴퓨터에 EXOCAD 프로그램이 설치되고 3D프린터, 경화기, Slicing Software, Intra Oral Scanner 등 최첨단 디지털환경이 구축되면서 학생들은 치아 관련 디자인과 최첨단 3D보철물 디자인 등을 익힐수 있게 됐다.

또 전문적 구취 진단과 교육을 위해 최신식 구취측정기와 타액분석장비 ST-4910도 도입해 병원 실무와 다름없는 수업환경을 갖추었으며 진료 받는 Unit Chair의 구강카메라와 모니터, Intra Oral Scanner 등 보조 기자재와 설비도 보완했다.

치위생학부장 김영희 교수는 "디지털 치과실습 보강으로 첨단 치위생술을 교육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전문성 제고와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대는 실습시설·장비 도입에 지난해부터 총 64억원을 투입하는 등 원주 메디컬캠퍼스의 의료·보건·간호계열 특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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