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제공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박민영을 지켜보는 유명그룹 직원들의 다이나믹한 표정이 담긴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를 그린다.

그런 가운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포스터의 중심에는 유명그룹 부회장인 박서준과 그의 9년차 비서 박민영이 서로를 마주보며 눈빛교환을 하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도도한 표정으로 박서준의 넥타이를 꼭 쥐고 이를 당길지 말지 고민해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이런 박민영을 바라보는 박서준의 달콤한 눈빛과 미소는 보는 이들을 심장을 뛰게 만든다.

더불어 넥타이 밀당으로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는 박서준과 박민영을 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포착됐다. 강기영을 비롯해 황찬성, 표예진,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먼저 극중 박서준의 절친이자 유명그룹 사장인 박유식(강기영 분)과 수행비서 양철(강홍석 분)은 두 사람의 관계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어리둥절해하는 모습. 이어 훈남 사원 고귀남(황찬성 분)과 신입비서 김지아(표예진 분)는 흥미로운 듯 이들을 바라보는 가운데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유명그룹 부회장 직속 부속실 직원들은 이들을 보고 한층 술렁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속실 과장 봉세라(황보라 분), 부장 정치인(이유준 분), 사원 이영옥(이정민 분), 대리 박준환(김정운 분)은 금방이라도 소문을 터뜨릴 기세로 각양각색의 다이나믹한 표정을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단체 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유명그룹 부속실의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느껴져 이들의 유쾌한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각각의 캐릭터 생존전략에 대해 묻자 강기영은 “뉴스 댓글에 보면 싱크로율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다”며 수줍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찬성은 “원작에서는 잘생겼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보라는 자신이 맡은 봉세라 역에 대해 “원작에는 사실 없던 인물이에요”라며 “눈치도 빠르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전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 뷰와 구독자 488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달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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