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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로배우 모건 프리먼, 촬영장서 최소 女 8명 성추행·성희롱 주장 제기

홍지예 hjy@joongboo.com 2018년 05월 25일 금요일

▲ 모건 프리먼. AFC 연합
미국 할리우드 원로배우 모건 프리먼(81)이 촬영장에서 최소 여성 8명을 성추행·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8명의 여성은 프리먼에게 영화촬영 현장 등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발했다. 증인 8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조사에 응했다.

CNN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제작사 여성 보조요원은 2015년 여름 프리먼과 함께 코미디물 ‘고잉 인 스타일’을 촬영하면서 프리먼이 원치 않는 신체 접촉과 함께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은 프리먼이 다가와 속옷을 입었느냐고 물어보고는 자신의 치마를 들춰보려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당시 제작현장에 함께 있던 동료 배우 앨런 아킨이 이를 보고 프리먼에게 ‘그만두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영화 제작 스태프인 또 다른 여성은 2012년 프리먼이 영화 ‘나우 유 씨미’를 찍을 당시 자신을 수차례 성희롱했고 ‘속에 옷을 입지 않은 걸 좋아한다’면서 성적인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프리먼의 성희롱은 촬영장 뿐만 아니라 프레스 정킷에서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프리먼은 “나는 누구를 고의로 불쾌하게 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제작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알 것”이라며 “내 의도와는 달리 불편하게 느낀 이들에게 사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건 프리먼은 1990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2005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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