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열린 한국당 송상국 포천시의원(나선거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김영우 당협위원장을 비롯, 홍찬기 고문, 오병익 전 민평통협의회장, 이중효 전 의장, 정종근 현 의장, 정선용 남경필 도지사후보 연락사무소장 등 당원과 지역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한국당송상국포천시의원후보선거사무소

한국당 송상국 포천시의원(나선거구) 후보가 지난 26일 일동면 화동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송상국 후보는 이날 “시의원이 되고자 결심하고서는 평생 ‘폼생폼쇼’하는 시의원이 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제는 소수의 뛰어난 사람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시대는 지났다. 민주주의의 핵심동력은 선출된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인을 뽑고 감시하는 대다수의 시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과 함께 부대끼며 포천과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 후세대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포천, 자녀들 교육하기 좋은 포천, 어르신이 편안한 포천, 농민이 웃는 포천,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포천을 위해 한 번만 죽도록 일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다음 기회는 없다는 생각으로 일하겠다. 자만하지 않고, 부지런한 저 송상국은 언제든 달려가겠다. 일하는 시의원, 주민을 섬기는 시의원, 송상국은 죽도로 일하고 싶다. 일 좀 하게 해 달라”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송상국 후보는 외지에서 와 번듯하게 성공한 사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5년 전 일동에 와서 맨주먹으로 시작해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고생한 사람이다. 송 후보는 아버지가 이북 분이고 2남 6녀 중 7번째로 태어났다. 송 후보가 5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포천은 아직까지도 사실 외지인에 대한 텃세가 심한 곳이다. 그럼에도 송 후보는 열심히 일한 결과, 일동에서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많은 봉사활동도 해왔다. 체육회 부회장과 새마을금고 회장, 일동초등학교와 일동중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가르치기도 했다”며 교육에 대해 남다른 비전과 열정이 있고, 지역주민에 대한 애정이 깊은 사람”이라고 지지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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