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의 96%이상이 6·13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후보 지지 강도도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중부일보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안양시장 여론조사에서 ‘오는 6월 13일에 진행될 안양시장 선거에서 투표할 참여할 의향이 어느정도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총 응답자 706명 중 96.2%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투표를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84.9%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11.3%도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혀 투표의향 없음은 0.7%에 불과했고 별로 투표의향 없음도 2.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잘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유보율은 0.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안구의 87.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81.5%를 기록한 만안구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전혀 투표의향이 없다는 비율은 만안구가 1.1%로 0.4%를 기록한 동안구에 비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의 94.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반면 60세 이상은 4.2%가 별로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고 전혀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밝힌 비율도 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86.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83.0%를 기록한 여성에 비해 투표의향이 높았다.

‘실제 투표 당일인 6월 13일에도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안양시장 후보 지지 강도도 7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최대호 후보를 선택한 384명의 73.3%가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24.4%는 지지후보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은 2.3%를 기록했다.

한국당 이필운 후보를 선택한 198명의 78.5%가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8.2%는 지지후보 교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모름·무응답은 3.3%를 기록했다.

문완태기자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안양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6명을 대상으로 무선(60%) 가상번호 표집들과 유선(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4.4% (총 통화 1만5천873명 중 706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 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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