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구치소가 지난 25일 모범 수형자 가족을 초청해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수원구치소

수원구치소가 지난 25일 구내 연무관에서 수형자 27명과 그 가족 80명을 초청해 ‘가족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범 수형자에게 적절한 사회적 처우를 제공해 수용생활로 깨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수형자와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안정된 수용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사회복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수형자들은 가족과 한 자리에 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누면서 가족 간의 애틋한 정을 확인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삶을 다짐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권민석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교화활동이 펼쳐짐으로써 수형자의 심성순화와 안정된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깨어진 가족 간 관계가 회복되며, 나아가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재범을 방지하는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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