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미취학 아동들이 어린이 편식 및 비만예방 인형극 ‘피노키오가 뚱뚱해졌어요’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보건소는 최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2개소의 미취학 아동 7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편식 및 비만예방 인형극 ‘피노키오가 뚱뚱해졌어요’공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건강하고 해맑은 어린이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평소 편식 및 고칼로리 패스트푸드 음식을 선호하는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인형극은 재미있는 호기심 유발 마술쇼로 시작돼 아이들에게 친숙한 피노키오가 등장해 평소 골고루 음식을 먹으며 운동도 게으르지 않게 해야 건강하게 자라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통해 어릴 적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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