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여성 안전카운슬러’를 위촉하고 여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여성 안전카운슬러 제도는 여성 퇴직소방공무원 1인을 카운슬러로 위촉하고, 여탕·산후조리원·찜질방·요양병원 등 여성이 다수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컨설팅을 진행하는 제도다.

수원소방서는 30개소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시설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비상구 및 대피로 확인 등이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여성 안전카운슬러는 취약했던 여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보다 밀착관리 할 수 있는 제도”라며 “산후조리원과 찜질방 등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동참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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