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청렴 실천서약식에서 '청렴미투' 회원들이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 청렴동아리 ‘청렴미투’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청렴미투’ 3기 회원들은 28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렴 실천서약식을 하고,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권한 남용·부당한 지시나 압력·이권 개입·알선·청탁을 하지 않고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고 ▶업무수행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청렴동아리 회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2015년 5월 창립된 청렴미투는 수원시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할 때 의견을 내고, 청렴 시책을 효율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청렴미투는 ‘청렴! 미래에 대한 투자’·‘나도 역시 청렴!’이라는 의미다.

회원 활동 기간은 1년이고, 희망자는 연장할 수 있다.

이날 서약식은 최근 선발한 3기 회원 23명이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회원들은 1년간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렴은 제1의 공직 가치”라며 “청렴미투가 ‘청렴 1등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교육, 청렴동아리 운영,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청렴서약블루카드, 청렴 메아리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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