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래헌)는 지난 24일 구 공직자와 여성민방위대원, 광교호수공원 단속반, 불법 주정차 계도요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교호수공원에서 ‘광교호수공원 에티켓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영통구는 행락철 5월을 맞아 수원시 대표 나들이 명소인 광교호수공원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개선사항을 이달의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전 부서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날은 캠페인 참여자들이 ▶식물 무단채취 금지 ▶동력 자전거나 전동킥보드 이용금지 ▶반려동물 에티켓 등에 관한 피켓을 들고 광교호수공원의 산책길을 돌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나들이철 안전수칙, 공원 내에서 지켜야할 에티켓 등을 담은 포켓북을 배부하기도 했다.

이날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도심 내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것은 영통의 큰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나부터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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