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 다문화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과정에 참여한 다문화여성들이 강사의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계양구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도국)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요리교실과 한식조리사자격증 과정을 통해 한국요리를 배울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식조리사격증 취득으로 결혼이민자의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계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한 무료공예 교실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확대 운영한 데 이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적인 가죽공예 교육은 최종 강사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11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공예교육으로 제작한 공예품들은 계양구 나눔장터나 전시회를 통해 교육생들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도국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정착주기 장기화로 초기정착지원보다는 안정된 가족생활을 도모할 자립지원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교육 및 취업연계를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안정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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