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서종면 명달리 숲속학교에서 ‘아토피 힐링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12일, 26일 2차례에 걸쳐 2012년 아토피 안심마을로 새롭게 단장한 명달리 숲속학교에서 아토피피부염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아토피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아토피 힐링 캠프는 최근 환경 변화 및 면역체계 이상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를 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55종의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선별검사를 통해 구체적인 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유전적 요인 뿐 아니라 환경과 생활습관 등이 중요하다”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토피피부염 유병률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