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투표층 40대 88.5% 최고… 4선거구 84.1% 투표의사 높아
77.6%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


광주시민의 94%이상이 6·13지방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후보 지지 강도도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중부일보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광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오는 6월 13일에 진행될 광주시장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어느정도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총 응답자 503명 중 94.8%가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투표를 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81.7%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13.1%도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혀 투표의향 없음은 1.2%에 불과했고 별로 투표의향 없음도 3.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잘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유보율은 0.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4선거구(오포읍)의 84.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투표의사가 가장 높았고, 2선거구(경안동, 광남동)의 79.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혀 투표의사가 가장 낮았다.

3선거구(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는 2.7%가 전혀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고 별로 투표할 의사가 없다는 의향은 1선거구(송정동,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가 6.9%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49세의 88.5%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반면 60세 이상은 6.0%가 별로 투표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성의 84.7%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78.6%를 기록한 여성에 비해 투표의향이 높았다.

‘실제 투표 당일인 6월 13일에도 선택한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광주시장 후보 지지 강도도 70%를 상회했다.

전체 425명 중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향은 77.6%를 기록했고 20.2%는 지지후보 교체 가능성을 내비쳤다.

신동현 후보를 선택한 80.2%는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7.5%는 교체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잘모름은 2.3%를 기록했다.

홍승표 후보를 선택한 80.3%는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9.3%는 교체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잘모름은 0.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50~59세의 87.6%가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고 30~39세의 32.7%가 지지후보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전체 응답 남성의 78.0%가 지지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77.1%를 기록한 여성보다 후보 지지 강도가 높게 나타났다.

문완태기자


이번 조사는 2018년 5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도 광주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50%) 가산번호 표집틀과 유선(5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틀을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4%(총 통화 2만1천243명 중 503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임.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통계 보정 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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