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는 29일 주요 대형건설사 및 건설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 종합대책을 마련한 가운데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올초‘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TFT’를 구성하고 주요 5개 건설공사 시공업체 및 유관협회 등과 공사의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확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지역 내 건설공사에 인천지역 업체의 수주비율 저조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쟁력 하락과 참여율 저하를 방지함으로써 지역건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등과의 하도급공사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수주 확대 방안에 대해 주요 원도급 시공사들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세워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는 원도급 건설사의 공종별 하도급 계획을 바탕으로 최대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 등을 통해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하도급·자재·장비·인력 등의 수요가 발생 시 우선적으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상호 협력관계 구축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 건설산업이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관협회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건설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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