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니가타현 진남정과 오는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양 도시 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1999년 우호교류를 체결한 여주시와 진남정은 2000년부터 매해 번갈아가며 상호 방문하고 있으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체험하는 기회를 이어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6학년 7명, 중학생 8명 등 총15명이며 신청인원 초과 시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일본 진남정 홈스테이 참가비 중 왕복항공료와 일부경비(여행자보험 등)는 자부담이고, 일본 내 현지 활동비는 일본 진남정에서 부담한다.

모집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8일 18시까지 여주시청 자치행정과 대외협력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홈스테이 참가자로 선발돼 진남정을 방문할 경우 내년도 여름방학에는 여주시를 방문하는 일본 진남정 홈스테이 학생을 맞이해야 한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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