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여성단체의회의 주관의 다문화가정 대상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지난 30일 더벨리타 웨딩&파티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여성단체의회는 지난 30일 더벨리타 웨딩&파티에서 김선교 군수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기관·단체장, 가족과 친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4쌍의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낯선 한국에서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의 연을 오래도록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으며, 결혼식은 김성재 전 양평부군수의 주례로 진행됐다.

김영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부부가 사랑과 존경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혼식을 위해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의 각 단체가 생활용품 등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더벨리타 웨딩&파티에서 무료로 장소를 제공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