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제6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 에서 (왼쪽부터)시사저널 권대우 사장,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부사장, 이태영 사회공헌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6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에서 공기업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굿 컴퍼니 컨퍼런스는 코스피 상장기업, 코스닥 상장기업, 공기업의 경영성과 외에도 국민평가, 고용창출,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등 사회적 책임 실천 정도와 윤리경영, 상생경영, 환경보호 등 기업의 윤리적 가치를 종합해 산출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경제적 가중치 10%, 사회적 가중치 60%, 윤리적 가중치 30%를 반영해 정량평가 결과를 산출하며, 이후 전문 자문단의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종합지수가 산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제적 가치 7.10점, 사회적 가치 42.84점, 윤리적 가치 22.88점 등 합계 72.82점의 굿 컴퍼니 지수를 얻어 공기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공사는 우수한 경영성과와 함께 사회적 가치 및 윤리적 가치 등 평가분야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해 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방안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인천공항 일자리 통합 플랫폼을 오픈하는 등, 우수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고용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광수 부사장은 “인천공항공사의 견실한 책임과 윤리 경영을 위한 노력들이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늘을 열어 국민과 함께 발전하는 인천공항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