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기업들이 FTA활용으로 수출기업화를 꿈꾸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는 31일 FTA활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과 함께 인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인천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라는 주제의 강의도 진행됐다.

산자부는 FTA활용 지원정책과 무역구제 제도, 무역보험 지원제도 등을 안내하고, 센터는 지역 FTA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산자부와 인천상의는 ‘실무상 생산지원비용의 과세가격 포함여부’와 ‘한·인도 CERA 양허품목 확대’ 등 기업 애로·건의사항의 대책안 마련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센터의 올해 목표는 ‘One-Stop FTA Service’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통관, 현장 방문 컨설팅, FTA 교육 개최 및 각종 수출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소재 기업은 센터의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인천FTA활용지원센터 포털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접수하면 된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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