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경찰서는 최근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사현장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시흥경찰서

시흥경찰서는 최근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공사현장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도시개발 및 신규도로 신설공사로 인해 도로점용 및 굴착이 빈번하고 이로 인한 도로선형 변경으로 도로상황이 교통사고에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배곧신도시, 목감 은계 장현지구 및 시화 MTV 등 대형공사현장이 곳곳에 산재해 대형 덤프트럭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흥서 경비교통과장을 비롯해 시흥시 교통정책과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개 기관 감독관, 대림산업 등 18개 기업 현장소장 등이 참석해 최근 공사현장 내 사망사고사례, 사고원인 분석 및 발생 개요에 대해 공유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장기적으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대형 공사현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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