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지난 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부시장이 본부장, 산림농지과장이 총괄 운영, 상황총괄반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5개조 20명으로 편성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이 시내 전역을 수시 예찰하고 동시에 산림 병해충에 대한 긴급방제 역할을 맡는다.

특히 수년간 기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발생 면적 등이 급증한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병해충에 대해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과 선제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 주사, 지상 연무 방제 및 고사목 제거 지속 사업과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매개충 롤 트랩 설치 등 주요 산림 병해충의 추가 발생 및 확산저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병해충이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즉시 파주시 산림부서(031-940-4623)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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