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 후보는 김동근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의정부시를 살릴 사람은 김동근 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사진=김동근후보캠프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 후보가 김동근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3일 김동근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남성 전 의정부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찾아 “멈춰버린 의정부 발전 시계를 다시 돌릴 적임자는 김동근 뿐”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김 전 의정부시장 후보는 “지난 8년간 안병용 시장은 지역발전의 기틀이나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했다. 경전철이 개통된 지 6년이 지났지만 누적되고 있는 적자해소 방안도 마련하지 못했고, 대표공약인 800만 관광객, 3만개 일자리, 5조원 경제 효과 장담은 말 그대로 공약이 됐다”며 “그것도 모자라 혈세로 갚을 빚이 2천억원이 넘는데도 ‘채무 제로’를 선언해 시민의 눈을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후보는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이자 보일러공에서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까지 지낸 성공 신화의 주인공, 27년 공직 생활에도 재산이 집 한채에 불과한 깨끗하고 반듯한 사람”이라며 “무산될 뻔 했던 을지대학과 병원을 유치하고 기재부와 담판해 250억원의 호원 IC공사비를 따낸 실적이 있는 김동근 후보야말로 의정부 시민이 원하던 바로 그런 인물”이라고 말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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