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교육 비평 웹진 ‘지지봄봄’ 통권 24호를 발행했다.

올해부터 지봄은 5월, 10월 연간 2회 발행하며 연말에는 발행된 24·25호를 통합해 출판물로 제작한다. 통합한 책은 센터 홈페이지(ggarte.ggcf.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지봄 24호는 ‘문화예술교육과 연결된 사람들’을 주제로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단체의 예술강사와 기획자의 인터뷰는 ‘현장으로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화’로 지원사업을 시작하면서 겪는 어려움,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찾는 과정 등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답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게으른 엄마의 심심한 놀이법’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실무자이면서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느끼는 이야기다. 게임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하고 싶은 일에 쓰는 시간’은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한다.

최선영 대표는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은 사람들의 문제의식과 의지, 고민을 확장시키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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