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18년 김포시 미니태양광(구 베란다형)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이나 주택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가정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발전소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500W이하 용량에 한해 W당 810원이며, 국도비 보조금을 더할 경우 설치용량에 따라 자부담 7만5천원부터 32만5천원에 설치가 가능하다.

300W 미니태양광 설치 시 월사용량에 따라 누진요금이 적용되어 적게는 월 3천원, 많게는 월 1만원 내외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에너지센터(☏ 031-500-3158)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약 146가구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보급 확대로 가정에서부터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전기요금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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