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전' 포스터
배우 조진웅, 류준열 주연 영화 '독전'이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지난 3일 36만61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독전'은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최단 기간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341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8년 국내 개봉작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그것만이 내 세상'의 흥행 성적까지 뛰어넘고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데드풀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외화 대작 사이에서 이룬 결과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운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여기에 개봉 이후 13일간 흔들림 없는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았음은 물론 개봉 2주차 내내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한 만큼, 개봉 3주 차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 질주를 시작한 '독전'이 향후 어떤 흥행 성적을 거둘지 관심을 모은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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