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은 회사에 다니는 이유│간키 나오토│비즈니스맵



사람들의 직장에 대한 가치관이 예전보다 많이 달라졌다고는 해도, 요즘 대학생들과 취준생들에게는 여전히 대기업 선호 풍조가 만연하다.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연봉이 많고 경영 안정성이나 복리후생 등이 월등하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그래도 대기업이 안정적이다.”라는 말에 수긍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최근에는 오히려 중소기업이나 작은 회사가 ‘큰 회사에 비해 조금만 노력해도 주목받고 두각을 나타내기 쉽다’거나 ‘대기업보다 개인이 성장할 기회가 많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작은 회사의 특성상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하기에 퇴사 후 개인 사업을 하기 위한 훈련도 되며, 여기에 ‘취업해서 일단 살아남으면 롱런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가 더해져서 작지만 똘똘한 회사가 큰 회사보다 오히려 비전 있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대기업은 안정적’이라는 상식이 깨져버린 지금. 책을 통해 독자들의 ‘작은 회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작은 회사가 가진 매력’을 알게 된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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