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철새보호와 안정적인 먹이제공 및 휴식공간조성을 위한 2018년도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은 하성면 전류리포구~월곶면 용강리 한강하류권역 한강제방에서 1km이내 농경지이며 벼농사를 직접 경작하는 경작농민이다.

철새 서식 환경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하는 지역이거나, 불법매립 농지 및 전년도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필지 등은 제외 된다.

청약 접수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해당지역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약대상자 선정절차는 청약접수 완료 후 대상자를 선정 2018년 9월중으로 통보하게 되며, 계약내용 이행여부를 수시 점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고, 볏짚을 판매하거나 갈아엎은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한강하구를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 제공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함은 물론, 생태계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간과 자연이 공전하는 생태환경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표명구·노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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