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천지역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결집해 표심몰이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주광덕(남양주병) 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우(포천·가평) 국회의원도 가세해 한국당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5일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와 최춘식 경기도의원 후보, 서과석·윤충식·임종훈 포천시의원 후보, 지정옥 시의원비례대표 후보들은 장터에서 포천발전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며 표심 얻기에 나섰다.

주광덕 위원장은 “백영현 후보는 김종천 시장이 공천을 받았을 때 결과에 승복하고 김 시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준 사람”이라면서 “순수하고 포천만을 위해 일해온 김 시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포천발전을 위해 모든 능력을 보태준 백영현 후보야 말로 포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 위원장은 “포천의 발전을 위해서 능력과 경험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일해온 백영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지역구 3선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도 한국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었다.

김영우 의원은 “(백영현 후보는) 지난 10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능력있는 행정전문가”라며 “무봉리, 송우리 탄약고 문제가 심각해 고속도로 공사가 중단위기까지 갔지만 당시 백영현 과장이 기부대양여라는 발군의 행정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 덕분에 지난해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될 수 있었다”고 백영현 후보의 행정력을 부각시켰다.

백영현 후보는 “지금 포천 지역 경제는 바닥을 치다 못해 땅속으로 꺼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바로 이웃인 양주는 뛰어 오르다 못해 훨훨 날아갈 정도인데 부러워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포천도 날아오를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윤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