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능사 시험에는 수용자 직업훈련생 중 지게차운전에 17명, 양식조리에 20명이 응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게차운전기능사 시험의 전체 합격률은 47%, 양식조리기능사의 경우 32.1%다.
교도소 훈련생의 이번 합격률은 일반인 실기검정합격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실기검정에 합격한 수용자들은 출소 후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형 교도소장은 “훈련생들의 기능사 자격취득으로 출소 후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직업훈련과정의 내실화와 전문화로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통한 재범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