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습도가 상승되고, 장마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짐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예방·관리가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이에 동구는 하절기 감염병 비상체계 가동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구는 평일에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질병관리본부외 시 및 보건소간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을 모니터링하고,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해외 신종감염병(메르스, 지카, 에볼라 등) 상황발생 시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한 감염병 발생 시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의료기관 등 질병정보모니터링 운영기관에 신고요령 등을 적극 홍보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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