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UPI
2018년 최고의 화제작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일 전세계 최초 대한민국에서 개봉하며 폭발적 예매량 기록 세운 가운데 종전 시리즈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된 관전 포인트로 관객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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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해진 공룡들의 세상이 돌아온다!

올 여름 더욱 강력해진 공룡의 세상이 돌아온다. 공룡들만이 존재하는 화산섬 ‘이슬라 누블라’가 아닌 인간들의 세상으로 공룡들이 출몰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세상 밖으로 나설 수밖에 없는 공룡들을 둘러싼 사건과 전세계를 위협할 최대 위기의 시작을 다룬다.

‘쥬라기 월드’에서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가 화려하게 개장하지만,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최강의 공룡 인도미누스 렉스 탈출 사건으로 인해 폐쇄되고, 이슬라 누블라 섬은 다시 공룡들만의 세상으로 바뀐 상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는 화산 폭발로 인해 섬에 남아 있던 공룡들이 멸종 당할 위기에 처하자, ‘쥬라기 월드’ 사건 한가운데 있었던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공룡들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시작된다. 멸종 위기 공룡들과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 구조팀의 여정에는 예측할 수 없는 돌발 상황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 가장 놀라운 스펙터클을 선사할 순간은 화산 폭발 시퀀스다. 폭발 조짐을 보이던 화산이 마침내 용암을 토해내기 시작하고, 생존을 위해 전속력으로 내달리는 공룡 무리의 모습은 숨 막힐 듯한 압도감을 선사한다. 하지만 화산섬을 벗어나 록우드 저택에서 펼쳐질 공룡들의 여정도 만만치 않다. 가까스로 탈출한 공룡들을 감금하고, 이용하려는 인간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존재해선 안될 생명체 ‘인도미누스 랩터’의 위협까지 더해지며 록우드 저택에서 펼쳐질 치열한 추격과 전투는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자극과 스릴을 자아내며 벌써부터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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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상 최강의 공룡 라인업 등장

섬에 남아 있던 공룡들이 모두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최강의 공룡들이 대거 등장한다. 시리즈의 상징 티렉스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쥬라기 월드’(2015)에서 인도미누스렉스를 한 입에 삼켜버렸던 초대형 수중 공룡 모사사우르스의 위용 역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바리오닉스, 카르노타우르스 등 티렉스 이외에도 위협적인 육식 공룡이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뿐만 아니라 브라키오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르스 등 익숙한 초식 공룡과 함께 지금껏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공룡들 역시 등장할 것을 예고해 반가움을 더한다. 생존을 위한 필사의 탈출, 스릴 넘치는 비밀과 음모,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인 생명체와의 치열한 사투 끝에 어떤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지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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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사상 최강의 빌런 등장, 스릴과 서스펜스 주인공은?

‘쥬라기 월드’(2015)에서 공룡을 진화시키려는 시도가 끔찍한 혼란을 불러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또다시 공룡들의 진화를 꿈꾼다. 이번 시리즈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에서는 ‘인도미누스렉스’에 이어 인간의 끝 없는 욕심이 만들어낸 존재해선 안될 더욱 진화한 생명체 ‘인도미누스랩터’가 등장,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과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도미누스랩터는 ‘쥬라기 월드’를 단숨에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포악한 인도미누스렉스의 유전자에 높은 지능을 지닌 공룡 벨로시랩터의 유전자를 혼합해 탄생시킨 공룡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생명체 중 가장 치명적인 힘을 지녔으며 교활할 만큼 뛰어난 지능을 자랑한다. 움직임은 도마뱀처럼 날렵하고, 총알에도 끄떡없는 방탄 능력까지 지녔다. 하지만 불완전한 인간의 기술력으로 창조된 인도미누스랩터는 그만큼 일그러진 존재이기도 하다. 종잡을 수 없는 인도미누스랩터의 성미 때문에 그의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없어 더욱 아찔하고 위험천만하다. 특히벨로시랩터와 주인공 아이들의 숨 막히는 숨바꼭질 장면, 티렉스가 먼 곳에서부터 땅을 울리며 다가오는 장면 등 ‘쥬라기 공원’을 떠올리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명장면에 이어 스릴 넘치는 순간을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은 더욱 진화한 공룡만큼이나 진화한 서스펜스를 선보이며 올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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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라기 월드’ 3부작의 연결 고리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은 일찌감치 ‘쥬라기 월드’ 유니버스의 3부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먼저 3년 전에 개봉한 ‘쥬라기 월드’(2015)는 ‘쥬라기 공원’ 3부작에서 미완의 꿈으로 남았던 지상 최대의 공룡 테마파크가‘쥬라기 월드’라는 이름으로 개장하고 대중이 공룡과 직접 만나는 세계를 보여주며 새로운 ‘쥬라기 월드’ 3부작의 화려한 시작과 전세계 흥행을 알렸다. 이어 2021년 개봉할 ‘쥬라기 월드 3’(제목 미정)이 조만간 제작에 들어감에 따라 이미 3부작의 방대한 그림이 완성되었음을 전세계에 공표한 바 있다. 그 중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거대한 연결 고리를 제공할 ‘쥬라기 월드:폴른킹덤’은 시리즈의 놀라운 야심이 담긴 하이라이트가 될 작품으로 예고되었다. 특히 1993년 세상을 놀라게 한 기술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한 스티븐스필버그의 ‘쥬라기 공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쥬라기 월드’ 마지막 시리즈까지 전세계 영화계의 새로운 영화 역사를 쓸 ‘쥬라기 월드’ 시리즈 2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은 그야말로 2018년 여름을 여는 최대의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절찬 상영중.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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