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민락동을 찾아 공약인 “민락의 꿈”을 발표했다.

6일 김동근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5일 7호선 민락역 신설과 호수공원 조성 계획, 국제학교 설립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유세 중 김 후보는 민락동 김현주 시의원 후보 사무실에 들러 지역 주민들과 ‘민락의 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주차문제 해결과 도시의 정체성 확립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후보의 민락동 관련 공약은 민락역 신설 외에도 캠프 스탠리 등을 활용해 국제중·고, 외국인학교, 문화예술고 설립 추진과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호수공원 조성, 과밀학급 해소 지원, 공기정화탑 설치 등이다.

특히, 민락2지구는 극심한 주차문제를 겪고 있어 김 후보는 CCTV, WI-FI, IOT 장치를 결합해 자동차가 일정 지역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주차가능 위치 찾아주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일산과 광교·분당 호수공원을 예로들며 우미린~푸르지오~호반2차~반도유보라를 잇는 5만5천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축구장, 야구장을 인근 지역으로 이동해 지하에 300여 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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