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시흥시지부는 최근 북시흥농협과 함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자매결연을 맺은 시흥시 방산마을 취약 고령농가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사진=농협시흥시지부
농협 시흥시지부는 최근 북시흥농협과 함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자매결연을 맺은 시흥시 방산마을 고령농가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농협 시흥시지부는 북시흥농협으로부터 모내기를 못하고 있는 농업인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앙기를 보유한 각 농가를 수소문, 지역의 농민단체인 새농민회 방명선 회장의 이앙기를 빌려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8개 논 약2천500평의 모내기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또한, 모내기에 따른 품삯은 새농민회 방명선 회장이 부담하기로 하는등 취약계층의 농촌일손돕기에 뜻을 함께 했다.

김성현 농협 시흥시지부장은 “이번 농촌 일손돕기로 중앙회와 조합, 농업인이 공동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령 취약계층의 농촌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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