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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여름아 스릴을 부탁해"… 쿨썸머 책임질 경기도 레포츠 명소

의왕 스카이레일·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가평 캠프통아일랜드·고양 롤러비트 & 하남 스포츠몬스터

장환순 janghs@joongboo.com 2018년 06월 15일 금요일

때 이른 불볕더위에 심신이 지친 이들이 많다. 집에서 마냥 늘어지기보다는 하늘을 날고, 모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는 건 어떨까. 의왕에는 짜릿한 스카이레일이,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성인도 즐길 수 있는 모험 놀이시설이 있다. 기분 전환에 도움 되는 경기도 ‘레포츠 명소’를 소개한다.

의왕 스카이레일
의왕의 떠오르는 명소로 빼어난 경관 속에서 스릴 만점 짚와이어를 즐길 수 있다. 철도 특구인 의왕 이미지를 살려 Sky-rail(하늘철길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짜릿한 비행은 왕송호수캠핑장 언덕에 자리한 41m 타워에서 시작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타워전망대를 오르면 눈앞에 왕송호수와 자연학습공원 일대 풍경이 펼쳐진다. 해 질 무렵 경관도 좋아 연인 또는 가족과 사진 찍기에 제격인 장소다. 전망대에서 순서를 기다리다 번호를 호출하면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안전 장비를 착용하면 준비 끝. 심호흡을 한 뒤 출발 신호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만끽해 보자. 라인 길이는 350m로 최고 시속은 80km에 이른다. 3개 라인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개장했고,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1회 요금은 1인당 1만 5천원으로 표는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진데, 대기 인원과 현장 상황에 따라 매표가 일찍 마감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한다. 고소·비행공포증이나 심장·호흡기 질환 등이 있으면 탑승이 어렵다. 홈페이지(uiwangpark.uuc.or.kr)에서 유의사항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에코어드벤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모험놀이시설을 갖췄다. 공기 좋은 휴양림에 마련된 난이도 다른 3개 코스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아이들에게는 원숭이 코스와 침팬지 코스가 제격이다. 56m 길이의 원숭이 코스는 11개 장애물, 75m의 침팬지 코스는 12개 장애물로 구성됐다. 하나의 코스를 통과하려면 보통 20여분이 걸리는데, 두 코스를 묶어 도전해도 흥미롭다. 사전에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헬멧 등 3가지 필수 안전 장비를 착용한 아이들은 나무에 올라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외줄을 타며 짚와이어를 이용해 나무 사이를 건너는, 평소 접하기 힘든 모험을 하게 된다.

가장 난이도가 높은 킹콩 코스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성인들도 도전해볼 만하다. 240m 구간으로 23개 장애물이 마련돼 있다. 평균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아찔한 높이에서 장애물을 통과할 땐 긴장감이 돈다. 시간대별로 운영하며 1타임에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원숭이·침팬치 코스가 각각 1만원, 킹콩 코스가 1만 4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yongineco.co.kr)를 참고하면 된다. 좀 더 스릴을 만끽하고 싶으면 짚라인에 도전해도 좋다. 휴양림 상부에서 출발하는 짚라인은 6개 코스를 지난다. 마지막 구간이 가장 짜릿하다.

가평 캠프통아일랜드
푸른 산과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가평 청평호에 자리 잡은 수상레포츠시설이다. 스피드보트와 파티선을 비롯해 몬스터 슬라이드, 와일드 플라이, 자이언트 마블 등 다양한 수상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워터파크존을 2배 늘리고 블롭점프와 미로놀이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물놀이 후에는 전망 좋은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최근 가평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다. 프랑스마을과 호명호수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남이섬까지는 차로 30여분이 걸린다고 한다.

고양 롤러비트 & 하남 스포츠몬스터
롤러비트는 고양 행신동에 위치한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으로 옛 롤러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근에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소문을 타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났고, 이곳을 벤치마킹한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기도 했다. 방문객은 롤러스케이트를 골라 신고 복고풍 유로댄스 음악에 맞춰 즐기면 된다. 초보자도 강습을 받으면 어렵지 않게 트랙을 돌 수 있다. 스포츠와 놀이를 결합한 레저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에서는 야구와 축구, 복싱,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가상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사진=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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