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과 양평군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가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양평초등학교와 강상초 앞에서 ‘플라스틱 공해 퇴치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과 양평군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5일 제23회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플라스틱 공해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양평초등학교와 강상초 앞에서 북극곰과 펭귄 분장을 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없는 하루 보내기 실천약속 스티커 붙이기와 환경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배포한데 이어 물맑은양평시장 상가를 돌며 일회용품 줄이기 및 과대포장 안하기 등 환경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석유를 원료로 하는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썩는 데만 무려 350~500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순일 위원장은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세계 1위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겪고 있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우리 주변에 산재한 환경문제들을 되돌아보고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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