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공사차량 실명제'를 통해 공사현장별 지정된 색상이 표시된 식별카드를 덤프트럭 운전자석 앞에 게시해 운전자 책임의식 고취 및 현장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가 관내 공사차량 증가로 인한 사고 및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차량 실명제’를 실시하는등 ‘공사차량 특별관리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공사차량 안전유의기간을 선포하고 관리한데 이어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현장 차량관리를 위해 오는 7월까지 2개월간 특별관리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관리계획은 ‘공사차량 실명제’를 통해 공사현장별 지정된 색상이 표시된 식별카드를 덤프트럭 운전자석 앞에 게시해 운전자 책임의식 고취 및 현장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재건축 공사차량의 경우 담당공무원이 ‘공사차량 입출입대장’을 직접 관리하고, 현장을 상시 단속하여 시민 불편사항이나 불법사항 발생시 바로 계도 및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차량 운전자 계도교육 지속 및 안전시설 추가 설치 등을 통해 공사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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