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2018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문턱낮추기 ▲보조 손잡이 설치 ▲주택 출입로 보수 ▲장애인용 입식부엌 및 욕실개조 등 장애유형에 맞게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총 21가구에 편의시설을 설치·개선함으로써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되었으며, 올해는 가구당 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총 3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수혜 대상자들은 개선된 주거시설에 대해 “이동할 때 마다 넘어질까 조심하며 다녔는데 보조 손잡이가 설치되어 이제는 마음 놓고 집 안을 오가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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