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건축설계공모에서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작품을 선정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흥선권역에 신축 예정인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행복두리센터 최종 설계작을 발표했다.

이번 건축설계공모에 참가한 건축설계사무소 6개사 중 조달청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1등 당선작과 입상작 4개를 선정했다.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당선작은 녹양동의 어원을 담은 ‘버들담터(버드나무를 담은 쉼터)’를 주제로 주변 시설과의 소통, 다양한 기능에 부합되는 단면계획과 인테리어 통합디자인, 자연에너지 활용 극대화, 편의성을 고려한 계획 등을 훌륭히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행복두리센터는 녹양동 407-4번지 일원 부지면적 1천983.7㎡에 지하1층과 지상3층 연면적 3천660㎡ 규모로 건축된다.

국비 43억 원을 포함한 90억 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시는 이번달 중으로 최종 선정 업체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한 후 202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건철 복지정책과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되면 주민의 복지욕구 해소와 창조 및 체험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