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 역대 선거 결과는 모두 ‘보수불패’였다.

민선 1기 민주자유당 이중익 후보가 48.4%의 지지로 당선된 이후 모두 보수진영의 후보가 당선됐다.

2기에는 한다라당 이중익 후보(1만4천11표·53.87%)가 당선됐으며, 3기 한나라당 김규배 후보(8천238표·33.04%), 4기 한나라당 김규배 후보(1만1천417표·50.76%), 5기 한나라당 김규선 후보(7천981표·36.06%)가 당선됐다.

지난 지방선거의 경우 새누리당 김규선 후보가 2만2천622표 중 절반이 넘는 1만1천592표(52.4%)를 얻어 연천군수로 당선됐다. 당시 2위를 차지한 새정치민주연합 이태원 후보(6천397표·28.9%)와는 두배에 가까운 차이를 냈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선거인 19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한국당 후보에 가장 많이 투표했다.

당시 3만8천909명 중 2만8천675명(73.6%)이 투표했는데 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한 지지가 33.59%(9천557표)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8천384표로 29.46%의 지지를 얻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23.91%(6천805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68%(1천901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55%(1천581표)의 지지를 얻었다.

이에 앞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새누리당 김성원 후보가 당선됐다.

김성원 후보는 전체 2만2천248표 중 56.36%인 1만2천261표를 얻었다.

민주당 유진현 후보는 6천122표(28.14%), 국민의당 심동용 후보는 3천369표(15.48%)를 각각 얻었다.

연천군의 투표율은 2017년 19대 대선 73.69%(3만8천909면 중 2만8천67명), 2016년 20대 총선 57.44%(3만8천726명 중 2만2천248명), 2014년 6회 지방선거 59.13%(3만8천253명 중 2만2천622명), 2012년 18대 대선 73.33%(3만7천796명 중 2만7천716명) 등이었다.

올해 연천군의 선거인수는 인구 4만5천19명 중 3만8천497명(85.5%)다. 이 중 남성이 2만120명(52.2%) 여성이 1만8천377명(47.8%)이다.

연천군의 지난 8~9일 사전투표율은 20.16%로 전국평균(20.14%)과 비슷했으며 경기도 평균(17.47%)보다는 2.69%p 높았다.

조윤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