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 서비스업 중 가장 가능성이 높게 분석된 업종은 반려동물관이다.


구매력과 시장성은 100점 만점에 만점을 기록, 안정성은 70점, 성장성 역시 50점 이상을 유지 중이어서다.

여기에 힘입어 용인시 내 반려동물관 평균매출은 1천814만 원을 기록, 경기도 평균(836만 원)의 2배를 넘기고 있으며 건단가 역시 8만6천126원으로 도 평균(5만5천827원)을 상회한다.

반면, 점포수가 도 평균인 66개의 두배에 육박한 130개임에도 불구, 밀집도는 50점 이하로 집계, 경쟁점간 평균 거리 3천95m로 도 평균(2천109m)보다 넓다.

용인시의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에도 불구, 대표상권의 부재로 점포가 분산돼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분당, 수원, 군포 등 많은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지만 수요 유출이 더 많아 외부지역에서의 매출유입을 기대하기 힘든 구조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관련 점포 개업 시 중심상권을 찾기보다는 아파트 위주의 주거밀집지역을 물색한 후, 해당 지역의 특성을 집중 분석한 마케팅이 요구된다.

용인시 내 대다수 상권의 특징은 주말보다 평일에, 야간보다는 주간에, 20대보다는 30대 이상의 수요층이 많은 것이 마케팅 참고사항이다.

황호영기자/alex1794@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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