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과학캠프 오는 7월까지 운영

▲ 의왕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5주간의 과학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의왕시 SAM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최근 서울대학교에 진행된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하는 5주간의 과학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34명을 대상으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전반에 대한 탐구실험 및 활동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학생들이 과학을 통한 탐구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추천받았으며,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직접 서울대로 찾아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물리, 생명과학, 화학, 지구과학 등 8개의 탐구수업과 3개의 강연 프로그램에 5주간 참여했다.

과학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캠프에서 반도체의 원리, 신소재 물리학, 나노물성의 탐색 등을 실제 실험을 통해 배우면서 과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과학캠프는 2017년에 의왕시와 서울대가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는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의왕시 SAM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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