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의정부 경찰서, 의정부 소방서 등이 협력한 가운데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참여했다.
직업체험의 날 행사는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날 송민학교 교실과 특별실에서는 소방관, 경찰관, 의사, 약사, 헤어 아티스트, 파티쉐, 카페 서비스, 도서관 사서, 우체부, 네일 아티스트 등 12개 부스가 준비됐다.
학생들은 직업 운영반과 직업 체험반으로 나눠 참여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은 중·고등학생들이 운영하는 직업부스에 손님으로 참여해 체험했다.
이인순 교장은 “올해로 벌써 3년이 되는 이번 직업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 설계와 직업 탐색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수교육공동체 학교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송민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