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문화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조사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민조사 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여성·고령자·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 참여한다.

시민조사 참여단을 통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한다.

제1기 참여단은 일반 참여단 3명, 피난약자 참여단 1명 등이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소방안전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 시 별도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여단은 7월초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위촉식과 사전교육을 받은 후 월평균 2회 화재안전특별조사단에 합류해 특별조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참가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중앙소방학교 원서접수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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