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장 권한대힝인 이대직 여주부시장이 여주시 우수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웹드라마 ‘진짜 있을家’의 제작·출연진, 시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의 우수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준비한 이색적인 홍보 마케팅이 브라운관을 탄다.

12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천혜의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홍보 웹드라마 ‘진짜 있을家’를 제작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오후 2시 50분 채널A 플러스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전, ‘진짜 있을家’의 제작팀과 출연진, 시 관계자들이 웹드라마 홍보를 위해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웹드라마를 통해 여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TV 방영이후엔 인터넷(네이버 TV나 유튜브)이나 모바일 등을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웹드라마는 세트장 촬영 외 대부분 여주시에서 촬영됐다.

드라마에서는 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주박물관과 천년고찰 신륵사, 조선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명성황후 생가를 비롯해 천혜 자연그대로 보존이 잘돼 있어 사계절마다 제각각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천섬과 황포돛배(세종대왕호)가 다니고 있는 남한강 그리고 강변유원지, 천서리 막국수촌, 여주의 5일장과 시내의 모습 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드라마는 한 가족이 뜻하지 않게 어마어마하게 좋은 펜션을 상속받으면서 억척스런 엄마와 철없는 아빠, 모자란 삼촌과 범상치 않은 두 자녀가 펜션을 운영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을 담아낸다.

여주의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코믹 시트콤 장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종대왕즉위 600돌을 맞아 한글과 성군 세종대왕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준비해 10월에 또 한번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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