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직원들과 복지관 시각장애인들이 숲체험을 함께 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도공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 25명을 대상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곤지암 화담숲 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체험은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시각장애인 및 봉사자들은 숲 산책 및 만들기(모기퇴치제) 체험을 함께하며, 초록으로 물든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잠시 일상에서 떠나 휠링의 시간을 보냈다.

봉사를 함께한 직원들은 “시각적 제약이 있는 대상자 분들을 위해 여름으로 변해가는 숲의 모습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고 작은 것에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간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남동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재가장애인 대상 야외체험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권익증진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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