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심확인제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1차 검사항목에 아연, 망간 및 색도를 추가하여 총 8개 항목을 검사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배관과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나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담당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채취 및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 및 안전성 홍보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55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익 상수도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시민감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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