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에 2020년까지 농산물을 유통하는 대규모 유통센터가 건립된다

13일 파주시와 NH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NH 농협중앙회는 파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총 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추진하는 데 이어 11월 착공해 2020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파주시와 LH파주사업본부, NH농협은 2015년 9월 3자간 건립협약 체결 후 부지매입 관련 협의를 거쳐 NH농협이 파주시 와동동 1518번지 2만6천572㎡ 부지에 1층 건물 1만7천160㎡를 예정하고 2017년 12월 최종 소유권 취득을 마친 상태다.

총 사업비 880억 원이 투입되는 파주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는 농산물직판장, 식자재 매장, 도매집배송장, 저온창고 등이 들어서며 농축수산물 51% 이상 판매 및 지역 농축산물 우선 판매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NH 농협중앙회 측은 “운정신도시는 개발 예정인 운정3지구 아파트와 상업시설이 대거 유입될 예정이어서 농축산물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산물종합유통센터는 농축수산물 51% 이상 판매 및 지역 농축산물 우선 판매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파주 농산물 유통 판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 농산물종합유통센터라는 영구적 판매시설 확보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이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들께 신선한 먹거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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