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홍보전단 ’경찰소식통‘은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춰 고양서 외사경찰이 직접 제작했 범죄예방 홍보 대상을 체류외국인뿐만 아니라 관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으로까지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경찰소식통’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알아두어야 할 ▶흉기소지 ▶도박 ▶카메라 이용촬영죄 등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범죄, 기초질서 준수, 택시요금 과다청구 및 쇼핑불법행위 등 범죄 신고 방법‘을 간략하고 쉽게 소개했다.
이를 받아 본 한 중국인 관광객은 “칼을 가지고 다니는 것, 스마트폰으로 남의 신체를 찍는 것이 한국에서 불법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겠다. 관광버스 안에서 자세히 읽고 남은 일정동안 주의해야겠다. 잠깐 여행 온 우리의 안전에도 관심을 준 한국경찰이 고맙다”고 전했다.
고양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류외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범죄예방홍보를 실시하여 무지(無知)로 인한 범죄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진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