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6·1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중인 의정부2동주민센터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화철기자

6·13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중인 13일 오전 의정부2동주민센터.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온 시민들로 분주했다.

특히 몸이 불편한 장애인, 지팡이를 짚고 나선 어르신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투표소 앞에서는 안내판과 함께 인증 촬영을 하는 유권자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소를 찾은 김모(38)씨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면서 “의정부 시장이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펼쳐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들과 함께 투표를 하러 온 박모(80)씨는 “내가 투표한 사람이 꼭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으면 좋겠다”며 “노인들을 위한 공약도 많았는데 당선이 된다면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를 처음 해본다는 김모(20)씨는 “첫 투표라서 긴장도 많이 했다. 막상 투표를 하고 보니 나의 한 표가 후보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긴장도 풀리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SNS를 통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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