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트 업튼(오른쪽)과 저스틴 벌랜더. 사진=연합뉴스
오늘 키스데이를 맞아 키스데이의 의미와 유래가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6월14일인 키스 데이는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에서 키스를 나누는 날로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 등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중 다소 생소한 기념일이다.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키스데이'는 '6월 14일을 이르는 말. 연인이 키스를 하는 날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유래는 불분명하지만 “6월에는 어떤 기념일이 있냐”고 질문한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는 “모른다”는 대답 대신 여자친구의 입술에 키스를 날리며 “키스데이”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한편, 키스에는 치아 건강 향상, 칼로리 소모 촉진, 면역 시스템 강화, 스트레스 감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키스 1분을 나눌 경우 2~6㎉가 소모되고 프렌치키스와 같은 열정적인 키스를 할 경우는 1분에 최대 26칼로리까지 태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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