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그 동안 선거운동을 함께한 운동원과 지지해 주신 포천시민에게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선거결과를 당당히 인정하고 박 윤국 당선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다음은 낙선 사례의 글 전문.

"251 리 1천54 반을 땀으로 적셨습니다.

826킬로 포천의 산과 들을 열정으로 흠뻑 적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자유한국당 기호2번 백 영현입니다.

13일 선거 일정은 포천시민 여러분의 포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내 고장 포천에 대한 걱정과 포천시민 여러분의 애환을 듣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족했습니다.

힘이 부쳤습니다.

당당하게 패배를 인정합니다.



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신 김영주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님, 조대행 후원회장님, 홍성훈 본부장님, 오병익 유세단장님, 우리 캠프식구들과 운동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포천시장으로 당선되신 더불어 민주당 박 윤국 후보님 축하드립니다.

제가 이루지 못한 포천의 미래, 오롯이 만들어 주십시오.



저를 지지해 주신 포천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이제 일상(日常)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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